아베끄진·윤마치 등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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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참석해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숲을 시작으로 5개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호흡했으며 북서울꿈의숲을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4중주의 색다른 편곡으로 전하는 앙상블 그룹이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인 이진욱 감독을 중심으로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규 기타리스트, 조연우 첼리스트가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고음과 음색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윤마치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음반 작업과 콘서트, 작곡·작사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