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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을 대표로 하는 시 대표단이 지난 11일부터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를 방문해 국제 자매도시 체결 30주년 기념식과 시가절에 참석했다.
시 대표단은 12일 마안산 시청을 방문해 (왕챵)汪强 마안산시 정협주석 겸 비서장과 접견, 창원시와의 경제, 문화, 예술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논의했다. 국제자매도시 30주년 행사의 일환인 '창원-마안산 아동 그림 전시'와 부대행사를 참관하고 마안산시 상무국, 투자촉진센터, 상공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협력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또 중국의 대시인 이백을 기념하는 대형 문화행사인 '시가절'에 창원시와 마안산시 서예가들이 참석, 합동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았으며 민간차원에서의 문화 교류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영완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첫 방문으로 그간 단절됐던 교류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물꼬를 텄으며 마안산시의 문화, 경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양 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안산시는 인구 220만명, 면적 4049㎢, 3개구 3개현으로 구성된 안휘성의 철강도시로 3개의 국가급 개발구와 6개의 성급 개발구를 갖추고 있으며, 핵심 기업은 마안산 철강회사로 고품질 특수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그밖에 산업으로는 스마트 장비제조, 친환경 에너지, 녹색식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