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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시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진광, 주식회사 대동, 엠씨티, 대원공업(주), 이엠티, ㈜바이저로 구성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6개사가 디트로이트 39개사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했다. 참여사들은 현지까지 준비해 온 부품 샘플과 김해덱스터(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제작한 디지털 카달로그 등을 가지고 열정적인 상담을 이어갔다.
시는 북미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인 '더 배터리쇼' 관람 기회를 제공해 북미 자동차산업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김해, 대구, 경북, 충북 4개 지자체에서 자동차부품 업체 20개사로 구성해 디트로이트에서 배터리쇼가 열리는 기간에 파견해 참가 업체들에게 다수, 양질의 바이어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환 시 경제국장은 "우리 우수기업들이 디트로이트에서 좋은 성과들을 냈다. 대표님들을 비롯한 기업 일동이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이라며 "김해시와 코트라는 11일(현지시간) 토론토 수출상담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