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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1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지난 2년여간 준비해 온 구의 새로운 통합브랜드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브랜드 개발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종로의 대표 이미지상을 정립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선포식은 △사전영상 상영 △정문헌 구청장의 통합브랜드 선포사 발표 △통합브랜드 디자인 공개 △브랜드 기(旗)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백미는 17개 동 주민대표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 종로복지재단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기(旗) 퍼포먼스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5월 진행된 구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브랜드의 정체성을 선포했다. 당시 정 구청장은 'Jongno : The Way of Seoul, 서울의 길 종로'를 통해 '종로는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미래' '역사와 서울의 중심, 새로운 문화의 중심 종로' '대한민국의 원점, 미래의 지향점 종로'를 선포했다. 8월에는 통합브랜드 최종디자인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 조사를 진행했다.
정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의 중심 종로라는 자부심에 세계적인 미래도시 종로의 자존감까지 더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며 "통합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