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해외 수도관계자 만나 아리수 기술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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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7~9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물 산업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시 수돗물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물 산업전(WEFTEC)은 최신 물 산업기술 및 제품 등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97년의 오랜 역사를 갖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산업 전시회다. 지난해 전 세계 870개 기업, 2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미국 물 산업전에서 '서울워터(Seoul Water)' 홍보관을 단독으로 운영해 서울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서울시 수돗물 브랜드인 아리수는 UN 공공행정상, 국제물협회(IWA) 물산업혁신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ISO 22000' 국제인증을 2022년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하여 아리수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워터(Seoul Water)' 홍보관에서는 고품질 아리수를 만드는 상수도 기술을 적극 소개한다. 취수장에서 배수지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 관리, 수돗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상수도 '디지털 아리수ON',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과학적 유수율 관리체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울시 수돗물 관리 기술 및 노하우 등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시는 아리수 공급계통·우수기술을 구현한 블록시스템 모형과 아리수 정수처리 동영상을 통해 홍보관을 방문하는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수도시설 개선사업, 해외도시 수도관계자 초청연수 등 시가 추진해온 해외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각국 수도관계자들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리수본부는 박람회 기간 참여하는 해외 수자원 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관 세척 공법, 스마트 계량기 등 최신 정보를 수집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발전 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산업 전시회에서 서울시의 상수도 우수성과 기술력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공유할 것"이라며 "이번 참가로 아리수의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알리고 물 분야에서의 최신 기술 정보수집을 통해 아리수의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