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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청소년 대상 산림 분야 진로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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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0. 03. 09:33

중·고등학생에게 산림 분야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
진로 고민을 하고있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사진1 (10)
해먹 명상 프로그램 운영 모습/국립산림치유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진로 캠프를 당일형과 1박 2일 숙박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진학이나 취업 고민을 앞둔 중·고등학생에게 산림 분야의 직업·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고민을 하고있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숲을 꿈꾸다' △숲길 걷기 및 해먹 명상으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에 안기다' △숲속 조별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힐링로드 마음잇기' 등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치유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분야 진로캠프는 숲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MBTI와 연결해 자신에게 맞는 산림분야 직업을 찾아보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직접 산림치유지도사 또는 숲해설가가 되어보는 체험형으로 구성되며 산림 분야 진로 캠프는 전화로 모집을 받고 있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캠프 △산림 분야 직업·진로 체험 캠프 △탄소중립 캠프 △리더십 함양 캠프 △면역력 증진 캠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등 6가지 테마의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록 치유원장은 "바쁜 일상생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이 가득한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속 힐링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직 진로 탐색에 고민 중인 학생들이 숲에 관한 흥미와 산림 분야 직업에 관심을 갖고, 산림복지나 산림생태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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