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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촌~삼계 연결 국도 58호선 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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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4. 10. 02. 09:50

북부~내외 교통정체 해소 기대
10.2(국도 58호선 주촌~삼계 부분 개통)위치도
4일 부분 개통되는 국도 58호선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김해시
경남 김해시 장유1동과 북부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우회도로 개설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5.9km가 4일 오후 2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국도 58호선 무계~삼계간 대체우회도로 공사는 김해시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해 이번에 주촌~삼계 구간을 부분 개통하고 2025년 12월 전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존 국도 58호선이 통과하는 김해시 내외동과 북부동 구간의 상습 정체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105회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북부동 김해종합운동장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체전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전체구간이 개통되면 2019년 개통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서김해IC 부근을 비롯한 김해시 주요 시가지 정체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진해신항, 거가대교 등의 접근도 훨씬 수월해져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예상된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우회도로 개설은 김해 외동사거리, 삼계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개통 시 삼계교차로 주변 기존 58호선과의 연결이 마무리 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의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삼계교차로의 완전한 연결과 전체구간 개통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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