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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성기 알린다”…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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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 조병준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01. 15:51

K-뷰티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명동·홍대·강남역 일대서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 뷰티 위크'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릴 서울뷰티위크가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뷰티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 뷰티 브랜드의 비즈니스·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1~3일 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국내외 뷰티산업 관계자 및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개막식 참석 후 K-뷰티기업 전시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트랜드를 확인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시장은 "그간 두 차례 열린 행사(서울뷰티위크)와 다양한 (뷰티)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233억원의 수출 계약, 61억원의 기업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말에는 뷰티 유망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 뷰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규모 확대 △해외진출 설명회 △투자유치 상담 △라이브커머스를 신설하는 등 뷰티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시는 K-뷰티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뷰티산업 선도도시로서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서울뷰티위크를 국내·외 기업과 대·중·소기업이 만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모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도 "뷰티 산업이야말로 서울 경제를 살릴 구원투수"라며 "K-뷰티가 글로벌 뷰티의 새로운 기준이 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소영 기자
조병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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