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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국비 전국 최다 23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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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0. 01. 11:53

경북국민체육센터 외 경주시 등 6개 건립에 180억원 확보
공공체육시설개보수 부문 58억원 확보해 13곳 새단장 예정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서 경북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선,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난해(165억)보다 44% 이상 상승한 전국 최다인 238억원을 확보해 도내 체육 분야 인프라의 질적 향상과 양질의 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분야에는 경북국민체육센터 외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경산시, 울릉군 등 공모 신청한 6개 모두가 선정됐다.
2023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는 김천 율빛유치원, 경산 (구)하양초 화성분교, 울릉고가 공모해 타 부처 사업과 연계 추진되면서 지방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

특히 경북도청 신도시에 건립될 경북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컴플렉스지구 조성의 하나로 연면적 6000㎡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수영장(성인풀 25m×8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된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서는 문경 시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 13건이 선정됐으며 영주 국민체육센터, 경산실내체육관, 영덕 군민테니스장, 의성 종합운동장, 봉화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김천 실내체육관, 상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 대한 개보수 예산도 확보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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