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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해 △국내외 및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및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산업 육성 및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북지역 76개 바이오 기업 중 34개사((45%)가 해양바이오 분야 진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는 동해안 각 시군의 해양바이오 중점 추진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포항은 의료헬스분야 연구개발, 영덕은 해양바이오 활용 웰니스 분야, 울진은 심해 생명 연구, 심해 마린 연구개발, 경산은 해양바이오분야 인재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경북 해양바이오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동해안 각 시군과 협력해 기업·연구기관의 신사업 유치, 중앙부처 국비사업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시장은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신산업임에 틀림없다"며 "경북도는 시군과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해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