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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천안시에 따르면 비상대책반은 상황관리총괄반, 환자관리지원반, 역학조사반, 예방접종반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 구축과 예방·홍보, 치료제 확보, 역학조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담당한다.
시는 천안시의사협회 등과 함께 읍면동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송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 간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일선 학교에 예방수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 방역 강화 방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충남도에 치료제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처방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116곳)과 천안시의사회에 치료제 처방기준·대상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조제 기관인 약국 36곳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약품 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달까지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하며 현재 179개소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기 시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10월까지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한다"며 "시는 65세 이상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치료제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