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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사업은 가정의 무관심과 문화·정서·경제적 결핍으로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멘토와 멘티, 사제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숲으로 우거진 강당밸리에서 트리클라이밍, 이끼볼 만들기, 마음분수 등 다양한 힐링 활동을 진행했다.
희망나무멘토링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초·중 교육복지사 13명의 멘토와 교육·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3~4명 교육취약학생인 멘티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 동안 교내에서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문화체험은 교육청에서는 그룹 멘토링으로 지원 운영한다.
박서우 교육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통해 사제 간 행복한 추억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