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우상혁 선수가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이 결선에서도 발휘된다면 대한민국 육상 역사 새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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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 김도균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를 파리의 한 식당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결선 때도 경기장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우 선수가 결선에서 용인특례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에서 육상에서 메달을 딴 종목은 마라톤 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우상혁 선수가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이 결선에서도 잘 발휘된다면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라고 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고 컨디션도 좋다"며 "결선에서 좋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