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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6일 무료 숙박 이벤트에 당첨된 첫 번째 투숙객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 스위트는 기존 한강 위 전망카페로 사용됐던 직녀카페를 글로벌 온라인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리모델링 해 한강 주·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약 144.13㎡ 규모의 스카이 스위트는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했으며 최대 4명까지 입실 가능하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담았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시민상 수상자,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 3명 이내로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카이 스위트 예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서비스 등 모든 측면의 품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