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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증대하는 제도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분과별로 배부하고 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6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안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주민과 제안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우리 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에 대한 예산 52억5400만원을 편성하고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