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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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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7. 11. 11:11

업력 3개월 이상 사업장 소상공인 대상…올해 총 99억 원 규모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씩 예산 소진시 까지…대출 이자 지원도
익산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익산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가로 개시하며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99억 원 상당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국민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시가 예산을 출연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이번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지원'은 추경 예산을 편성해 55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개월 이상의 익산시 내 사업장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 이내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용등급별로 대출이자를 차등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2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으로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최종 보증금액은 재단의 심사 후 결정된다.

상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이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연한 자금 공급을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만큼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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