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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되는 정류소는 신안인스빌 아파트, 삼환아파트 두 정류소다. 기존에 운행하던 영등포역~문래역~당산역 노선을 문래동4가까지 확대했다.
또 승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남성아파트 정문 쪽에 있던 정류소를 후문 쪽으로 옮겨 버스 이용의 편의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2곳 신설과 마을버스 노선 확대로 문래동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노선은 오는 15일 첫차부터 본격 운행한다. 평일에는 총 76회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약 11분~18분 간격이다. 버스, 도시철도 등의 대중교통 연계가 확대됨에 따라 출퇴근 불편과 교통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본격 운행에 앞서 구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버스 승하차 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설 버스정류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불법주정차 차량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교통 인프라 확대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그간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문래동이 이번 버스정류소 확대와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