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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해 총 사업비 4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고금면 용초리와 약산면 구성리 2개 마을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에 이어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41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