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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 자발적 참여 온실가스 215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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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7. 05. 11:54

탄소중립포인트 7103세대 1억 1600여만원 지급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가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상반기 215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만 628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7103세대에 1억 16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150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21만 2871그루 조경 효과다.

여수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총 1000가구에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1포인트 당 지급단가 상향, 인센티브 지원 확대, 우수 실적 읍면동에 포상금 지급 등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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