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이디어 전문가’ 전형기 한화오션 책임 “거제지역 특산품 경쟁력 확보 할수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26010015128

글자크기

닫기

거제 윤요섭 기자

승인 : 2024. 06. 27. 15:23

조선소 매점과 카페에서 지역 특산물 판매
지역민 소득 올리고 조선소는 지역과 상생
전령기 한화오션 책임
전형기 한화오션 책임.
전형기 한화오션 책임은 '조선소가 있는 거제에서 조선 기자재 전시회는 왜 안열리나' 기고문 보도 이후 거제지역에서 아이디어 전문가로 유명인사 호평을 받고 있다.

전형기 책임은 아이디어 전문가이다. 전 책임은 대우조선해양 시절에 5년 연속 제안 Top 1,2등을 할 정도로 아이디어 전문가다. 현재 팀에서 해양프로젝트 및 특수한 선박의 생산 사전준비 및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 책임이 작성한 해양프로젝트 주요관리점은 조립공정의 생산현장에 배포되어 직영 및 사내협력사 작업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27일 전형기 책임과 눈 인사를 나눈 뒤 앉자마자 한화오션과 거제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묻자, 그는 "거제지역은 경쟁력을 확보 할수 있다, 현실은 어렵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전 책임에게 한화오션과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과 거제지역 특산품 '파인애플, 맹종죽순, 알로에, 유자, 외포멸치, 몽돌빵' 판매 등 거제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찾고자 인터뷰 요청을 했다.
다음은 전 책임과의 일문일답.

-수많은 특산품이 판매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결책의 아이디어는.

"한화오션·삼성조선소 매점과 카페에서 거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주민은 소득을 올리고 한화오션은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이다"

-한화오션 매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달라.

"한화오션에는 정규매점과 간이매점을 합해 20곳의 매점이 있다. 매출이 높은 정규매점은 업무시작전 아침 7시부터 오픈하고, 오전 휴식시간, 점심시간, 오후 휴식시간등 이렇게 개방한다. 매출이 높은 정규매점은 많은 직원들이 이용하고 간식을 사 먹는다. 거제지역 특산품 몽돌빵과 쿠키세트등 1인이 먹기좋은 용량과 가격대를 만들어 판매하면 될것이다. 참고로 Big 4 정규매점은 매출이 크다. 간이매점은 점심시간에만 오픈하나, 여기에도 몽돌빵과 쿠키세트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한화오션 카페테리아에 지역 특산품 판매 전략은.

"한화오션 지원센터 1층과 오션프라자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여기에는 업무관련 외지인들이 방문하여 한화오션 직원들과 상담을 하며 커피와 차를 마신다. 물론 직원들도 이용을 한다. 여기에 장기간 전시 및 보관 가능한 거제 외포멸치, 거제 표고버섯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 하는것이다. 한화오션 상담후, 부산이나 서울 집으로 돌아갈때 지역 특산품을 사갈것이다"

-설날, 추석 명절에 한화오션 매점과 카페테리아에 지역 특산품 판매전략은

"한화오션 직원들이 설날, 추석명절 고향 선물용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입 할수 있도록 전시 및 판매 하는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어떠한가.

"제가 확인한 삼성중공업 매점은 활성화 되지 않았으나, 카페테리아는 2곳 있는 것으로 안다. 여기에 거제지역 특산품을 동일하게 판매 하는것이다"

-거제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협조내용의 의견과 방법을 제시해달라.

"한화오션 매점을 담당하는 새마을금고와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업체는 지역 경제발전 및 지역민과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이윤을 최소화해 성공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내용으로 신문,방송된다면 회사 기업이미지 홍보효과가 상당히 클것이다. 특히 한화그룹 대규모 관광단지 통영추진에, 한화오션 사업장이 있는 거제시민들의 허탈감과 실망감은 상당히 크다. 이런 모든부분을 만회할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거제시는 한화오션 직원들이 지역 특산품 구매 하는것이 지역사랑을 함께 하는것과 많은 홍보가 될수 있도록 이벤트(일정기간내 지역 특산품 구매하면 추첨권을 주고 경품지급)행사를 추진 해보는 것이다"

-앞으로 계획을 알려달라.

"머릿속에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 거제는 진보·보수의 논리가 심한데, 저는 이념을 떠나서 오직 거제지역 경제발전과 관광거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다"
윤요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