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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원, 도청과 교육청 난맥상 날카로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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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06. 06. 13:36

도정질문 통해 도정과 교육청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질타
지역발전 위한 현안사업 해결과 도민들 불편 해소에 앞장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통해 도청과 교육청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윤복진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통해 도청과 교육청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장연국 의원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연국 의원이 전북교육청의 정부 및 각 부처 평가의 미비함을 지적하고 있다./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연국(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평가 등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정부 및 각 부처 평가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변환점을 맞아 정책 성과를 엄격히 평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 의원은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최하위 지적과 함께 조직개편이 본청 위주로 이루어져 그 효과가 교육지원청에서부터 각급 학교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등 전북교육청 전체 조직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이수진 의원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의 위법행위에 대한 감사 등의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전북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김관영 지사를 상대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의 위법행위에 대한 감사 등의 시정조치 및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 치의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서예비엔날레 조직위의 감사 등 시정조치가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 입맞에 맞는 짜맞추기식 경제타당성 분석 등 시작부터 잘못된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철
이병철 의원이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된 온천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 해소를 위해 전북자치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북자치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된 온천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 해소를 위해 전북자치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희망에 부풀었던 온천지구의 기대와 꿈은 허망이 되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개인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온천원보호지구 개발계획과 승인 등의 권한을 가진 전북도의 적극적 행정이 아쉬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도가 도내 온천개발지구의 효율적 활용과 주민 피해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무상교육비 지원 정책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격차 해소를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정책도 함께 촉구했다.

염영선
염영선 의원이 전북자치도청내 반복되는 갑질 사태를 지적하고 있다./전북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전북자치도청내 반복되는 갑질 사태를 지적하며 실효성 없는 대책보다는 갑질 근절을 위한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이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복권 위해 최소한의 수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전북의 학생들에게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 및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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