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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전 세계 105개 국가 대학 1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을 달성하였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 중 30위에 올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외국인 교원 비율 △지속가능성 △취업 성과 △학계 평판 △외국인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순천향대는 그간 교육 혁신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대학은 교육여건의 질 향상 및 학습자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4A-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소전공 비전플래닝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글로벌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눈길을 끈다. 대학은 △국내외 우수 교원 유치 △전일제 대학원생 전원 등록금 100% 지원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분야 교원 연구정착금 지원 △융합연구 활성화 기금 지원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MRC 선도연구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승우 총장은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한 성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교육여건 및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