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뱀장어와 박대 등 자체 생산 종자도 연말까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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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책은 고급어종, 뱀장어, 갑오징어, 지역생산 어족자원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5일 시에 따르면 첫째 올해 총 6억 7800원을 투입해 금어기인 6월에 집중적으로 고급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어종은 어업인 소득이 높은 넙치, 조피볼락, 감성돔이다.
둘째 내수면인 옥구·옥녀저수지에는 새끼 뱀장어를 방류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체계적인 관리로 갑오징어 자원을 증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의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해 산란장 및 인공 해조장 조성, 종자 방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군산 관할 해역에 갑오징어 자원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말 지역내 해역에 최초로 방류된 낙지는 인공산란장에서 교접된 암수 어미 낙지로 금어기 (6월 1일~30일) 중 산란을 통한 어린 낙지 자원 확보 등의 자원 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넷째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하는 주꾸미, 꽃게, 바지락, 박대 종자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올해 말까지 방류해 군산 해역내 어족자원 회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우량종자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관리 등 자원량 증대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