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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기관' 공모사업에 제주도가 선정돼 도입하게 됐다.
SaaS는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의 하나이다.
이번에 구축한 협업 시스템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도 지원해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부서 간 협업에 필요한 여러 최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근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메신저와 게시판, 할 일, 일정 관리 등 기본 기능에 더해 최대 3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화상회의, 10개국어 인공지능(AI) 통번역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 틀을 갖췄다.
주도는 직원을 대상으로 협업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도 도정TV와 누리집 방송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출장,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 다양한 근무 여건에서도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