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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안정적 세수확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세외수입 및 과태료 징수 등 총 6개 분야의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지방세 8782억원을 징수한 아산시는 이번 평가 항목에서 세입기여도 1위, 도세 징수율 및 도세입 신장률 2위, 체납징수평가 및 이월체납증감률 시부 2위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2023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산시는 도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주최한 '2024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도 받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1차 서면 심사 결과를 통과한 상위 6개 시군(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논산시, 부여군)의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아산시 발표자로 나선 김진훈 주무관은 '분양권 전매 먹튀 꼼짝마! 분양권 프리미엄 과세 방안'을 주제로 신 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영민 시 세정과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들과 세입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업무추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과 업무연찬을 통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