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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나라사랑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역사 테마길 걷기 △태극기 달기 캠페인 및 나라 사랑 학급 실천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경북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는 학생들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단충사 참배와 무궁화 테마길 순례·묘역 참배 활동 등을 실천하게 된다.
'역사 테마길 걷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애국지사들의 정의를 향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내 역사 테마길을 걸으며 그들을 추모하는 활동이다. 4개의 테마로 이뤄진 역사 테마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3·1운동, 6·25전쟁 학도의용군, 대구 독립 학생 운동의 삶 등에 대한 활약상을 배운다.
'태극기 달기 캠페인 및 나라 사랑 학급 실천 이벤트'에서는 민주시민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한다. 태극기 달기 실천을 독려하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나라사랑 실천 인증샷, 소감 롤링페이퍼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나라사랑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덕초 김원아 교사는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나라사랑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시민으로서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