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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에서 7만원 상당의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구매하면 3개월간 매달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구독경제란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및 농식품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1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사이소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 발굴 및 구독 경제관을 개설했다.
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2022년 8억원, 2023년은 전 해보다 22% 상승한 9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사이소의 포인트 구독경제 서비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구독경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올해 2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독경제 포인트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포인트 등 추가 혜택을 받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구독경제 서비스를 확대해 사이소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