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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의료사각지대 해소 ‘농촌왕진버스’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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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6. 03. 10:30

농한기 400여 주민에 의료서비스 제공
영암군 청사 전경4
전남 영암군 청사 전경.
전남 영암군 의료사각지대를 촘촘히 누빌 농어촌 의료왕진버스가 달릴 예정이다.

영암군은 의료인이 취약 지역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농촌왕진버스운영을 위해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농한기인 올해 8월말~9월초 덕진·도포·학산·미암면의 주민 400여 명을 살피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의료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마을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농촌왕진버스가 일정에 맞춰 해당 마을을 방문해 진료하며, 농촌왕진버스에서는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추천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된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지만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영암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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