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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문동 303번지 일원 노외주차장에 대규모 공영주차타워로 건립하며, 6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동문동 공영주차타워는 2021년부터 편입토지 매입, 건축 인허가,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했다.
연면적 4985㎡, 지상 2층(주차 3층) 규모로 친환경 차량용 10면을 포함한 222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기존 노외주차장 대비 137대의 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시는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도비 총 60억원을 확보했다.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140억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제1호 공영주차타워로서 원도심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차난이 심한 동문동 터미널 인근에 추진되는 주차타워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 터미널과 먹거리골을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뗀 것과 같다"며 "조속하고 안전한 건립으로 시민을 위한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