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은 지난 28일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주제로 운영되는 경상북도 생생버스 시즌2에 합류하며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기관·사회단체장은 물론 보육·돌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활성화 지원 △관내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개설 운영비 지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초청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초등 온종일 완전돌봄 운영 지원 △보육교사 인력 수급 문제 해결책 마련 등의 방안이 도지사에게 건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저출생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 기탁식이 열렸다.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원, 두레봉사단 25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원 등 총 2182만원이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