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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암 제1농공단지 ‘청년·근로자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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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5. 28. 13:16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1억원 확보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 2024 활력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시는 총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근로 친화적인 거리 및 청년 친화 생활서비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3년 조성된 노암 제1 농공단지를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근로 친화형 쉼터 및 체육공간 △보행친화형 특색있는 가로 조성 △미세먼지 측정 및 범죄 안전 스마트 시설 △공장 노후 간판 개선 △상생문화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밤에는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암농공단지의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노암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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