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연계 밀양문화도시센터 진행 지역의 청년소상공인·밀아클·예술인이 함께한 젊은이들 문화 향유, 먹거리존 통한 관광객 유치의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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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차 없는 거리 신나는 대로 행사장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4~26일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영남루 주변 내일동 중심상가 강변도로(뱃다리 거리)에서 '2024년 차 없는 거리축제, 신나는 대로'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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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거리 신나는 대로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가득찼다. /오성환 기자
이 행사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햇살문화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먹거리를 개발해 창업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을 통한 청년문화의 확산과 지역예술인의 로컬 굿즈(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일자리확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플리마켓으로 선보여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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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방문객들. /오성환 기자
'차는 없고, 흥은 있다' 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먹거리 존 △예술인 아트마켓 △밀아클 장터(플리마켓) △리버스킹(버스킹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남천강변로 일원(영남루 앞 일방통행로 200m 구간)에서 펼쳐져 밀양강변의 야경과 함께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많은 시민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축제가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 좀 더 활성화해 특화사업으로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특히 청년먹거리부스와 예술인부스는 상설화시켜나간다면 관광객 유입을 통해 상권를 재생시키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와 밀양문화도시센터는 햇살상권사업과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밀양 상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부터 내일동 중심상가, 동가리, 남천강변로 등 시내곳곳에서 차없는거리 축제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상가 판매촉진 및 구매력 신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윤진명 문화예술과장과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관광객유치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가거리 열린휴식 공간 및 보행권 확보로 새로운 변화 방안을 모색, 지역의 전 상가, 단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유도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