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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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영남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과 RMIT의 트레이닝 부서가 최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용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호주 RMIT를 방문해 협약식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글로벌 SW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양 대학 간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위한 양 대학의 협업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협업 체계 구축 △교수·학습에 대한 학술 협력 기회 개발 등에 협력한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RMIT는 1887년 설립된 연구 중심 공립대학교다. IT 분야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등 실무 교육에서 강점이 있다. 영남대는 SW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시행하는 영남대 SW 교육 프로그램 목적과도 잘 부합할 것으로 본다.
향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발레오SA와 같은 글로벌 기업 해외 인턴십에 파견하는 등 단계별로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이크 하인리히 RMIT 대학교 CEO는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RMIT에서는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완 단장은 "RMIT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SW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여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89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