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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9일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단장 윤금상) 전체회의를 갖고, 전춘성 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60개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어르신 무료 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진안 중·고등학교 졸업 대학생 전학기 장학금 지원 △진안군 지역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이다.
반면, 부진한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이중,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하기로 공약 변경을 심의했다.
또 청년 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단위 사업 중 진안환경농업대학 청년농업 CEO과정에 대해 품목별 전문교육이나 영농정착 기술교육 등 다양한 과정 개설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희망을 반영해 공약 변경을 승인했다.
이날 윤금상 단장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지역을 살리고 주민을 실질적으로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란 점을 유념해서 사업 완료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운영 및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