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대구국제공항 관광객 대상 이벤트

대구공항 외국인 환영 포토존 운영, 인증사진 행사
동성로 관광특구 기원 동성로 방문, 구매 인증이벤트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협력 추진

외국인 관광객 환대 대구관광 포토존 시안./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항 환대와 부대 이벤트가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36만명으로 이 중 약 9만명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문예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함께 협력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로컬관광 활성화와 국제선 여객의 회복,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구 대표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 동안 대구 관광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련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로 소소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관광 포토존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1층 도착장 맞은편에 위치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 좋게 대구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구성된다.

대구 관광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미션 해시태그(#Visitkoreayear, #visitdaegu, #daegutrip)와 함께 업로드하고 동대구역 혹은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게시글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충전교통카드(5000원)를 제공한다.

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원하며 동성로 구매 인증이벤트도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동성로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동성로 혹은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방문해 영수증과 여권 그리고 항공권을 인증하면 선착순 350명을 대상으로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대 행사를 즐기며 대구 관광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길 바라고 이번 행사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공항을 대구관광의 주요 통로로 활용해 대국 관광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