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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재해 우려 및 침수 피해 이력 있는 반지하 주택 ‘주거 상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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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03. 14. 08:48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사업 대상 1,200가구, 임대주택 이주 지원
1. 부천시청 전경 (36)
부천시청사 전경
경기 부천시는 지역 내 재해 우려 및 침수 피해 이력 있는 반지하 주택 거주 1200세대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해 우려 및 침수 피해 이력 있는 지하층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원이면서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심사를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주에 따른 이사비와 이주 후 정착에 대해서도 도움을 지원한다.

시는 부천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기존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대상 가구에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세대엔 물막이판 등 침수 예방 시설 설치를 통해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상습 침수 주택에서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편안한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안전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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