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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정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다.
특히 광명시는 시범사업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면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및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며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685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매칭을 통해 올해 1억 3700만 원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1400만 원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올해 2억 16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정도별로 차별화된 85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학습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탄소중립 실천 활동 참여와 디지털 생활 문해 등으로 구성된 '실천하는 ESG 생활 특강',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광명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