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역사연구회 신용태 회장(77세)이 지난 19일, 90만원 상당의 쌀 200kg을 부곡면에 기탁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연말을 맞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정마을에 거주하는 신돈역사연구회 신용태 회장은 지난 19일, 90만원 상당의 쌀 200㎏을 부곡면에 기탁했다.
신용태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BBQ 창녕부곡점 이정욱 대표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치킨 30마리를 기탁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치킨 20마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눔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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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 창녕 부곡점에서 부곡면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탁한 후 관계자들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어경애 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용태 회장님과 이정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물품은 관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