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개발, 교원 역량 강화, 우즈벡 학생 교육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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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이 교육청을 방문해 충북 교원과 학생 교육 교류 및 우수교육 프로그램의 보급 방안을 논의하고 팽주만 원장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전문교육진흥원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국장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아블로니 중앙연구원 보르혼후자예바 후시나모 부장 △대통령실 산하 개발원 오르티코브 아지즈벡 등 5명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교육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우즈베키스탄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고, 충북도교육청은 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학생(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부모국 이해교육 등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등과 협력키로 했다.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전문교육진흥원 국장은 "충북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충북교육청과 교육 정책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이 한층 더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과 충북 교육을 우즈베키스탄에 알리게 돼 학교간 기관간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앞으로 교육 교류를 통해 충북에 많은 고려인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도 모국과 한국을 잘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와 현지학교 교장 20여 명은 15일 '2023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연수'를 진행하며 자연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천체망원경실, 전자현미경실, 수학체험센터 등 과학·수학 체험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