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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는 전남도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 자원봉사 관리와 사업, 자원봉사 연계협력 활성화, 자원봉사자 인정 보상 체계 강화, 자원봉사 홍보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10월 말 기준 등록자원봉사자 수 7만 7611명, 등록단체 수 970개, 인구 대비 등록률 51%를 달성했으며, 특히 민·관·기업이 협업한 모두애(愛)밥차, 꿈애(愛)그린 집, 포스코 광양제철소 나눔토, 안녕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 등 맞춤형 연합봉사가 활발하게 추진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광양시민의 안녕한 삶을 위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운영과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나두봉사', '중국문화체험으로 다문화 사회 이해하기', '남도사랑광양시봉사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세바시V전남대회에서는 '프렌즈봉사단'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감동의 활약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우리시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신 많은 봉사자가 있어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광양시를 밝히는 주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며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으뜸 감동의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