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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6일 구룡포수협 회의실에서 포스코스틸리온, 구룡포수협과 구룡포·장기·호미곶지역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정화 업무 협약은 지구 열대화로 인한 기후변화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자정 능력 공간인 바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 단체와 함께 다양한 해안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과 해양환경 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포스코스틸리온에서 '농어촌 상생 협력 기금'을 마련해 추진됐으며 향후 포항시, 포스코스틸리온, 구룡포수협은 긴밀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해안 정화를 위한 폐어망 수거와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스코스틸리온에서 바다와 어업인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해양환경 정화를 위해 포항시, 구룡포수협과 상호협력해 ESG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