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군수, 홍보대사 자임..."혜택 많고 살기 좋은 의령"
의령 청년 귀농 인구 가파르게 증가...140세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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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서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직접 참석해 의령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 눈길을 끌었다.
10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경상남도, 의령군 등 전국 100여 곳의 지자체와 150여 개의 기관, 기업이 참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이번 박람회에 홍보관을 설치해 의령의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 공유와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전시하고, 귀농귀촌 상담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친다.
오 군수는 이날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중심에 있는 의령의 지리적 이점과 특색있고 혜택 많은 의령군 귀농정착지원사업,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사업 등의 정책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의령군은 서울·경기도 수도권에서의 귀농귀촌 인구수가 '21년 7.7%, '22년 9%, 23년 상반기 1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의령군으로 전입한 청년 귀농·귀촌 가구수가 377가구로 전년 대비 140세대가 유입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는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오태완 의령군수 등과 함께 청년농 홍보관을 둘러보며 청년 농업인을 격려하고,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업 발전 가능성,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