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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은 1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수해 폐기물은 복구 작업이 끝난 뒤 나오는 점으로 미뤄 일일 발생량은 날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수 있어 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많은 양의 수해 폐기물 중 즉시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을 적치할 수 있는 임시적환장을 중동면 죽암리 1431-1번지 외 1개소에 지정해 폐기물 대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에서는 하천 인근으로 떠내려온 부유물 등 수해 폐기물을 집중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상주시는 재난 재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확보해 이르면 14일부터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호우피해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악취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