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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은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출생한 북한 출생,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제3국 출생,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로 2022년 4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94명이 재학 중이다.
국제교육원은 북한출생 학생 뿐만 아니라 제3국 출생, 한국 출생까지 포함해 학생 한 명, 한 명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
북한출생 탈북학생은 탈북과정에서 겪는 긴 학습공백과 남북한 학제차이, 한국사회 및 문화적 차이, 정서적 불안감 등 정착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제3국 출생, 한국 출생 탈북학생의 경우에도 미숙한 한국어, 한국사회 및 문화적 차이 등에 맞는 맞춤형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국제교육원은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 △탈북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탈북학생의 학교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1:1 멘토링으로 주로 담임교사가 멘토 활동을 하며 △기초·기본학습 증진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 교육 △문화체험 및 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탈북학생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캠프형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진로캠프,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위한 다양한 교원연수와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해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