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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최재구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우 군의회 의장, 방한일·주진하 충청남도의회 의원, 예산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3002억원보다 10% 상향한 3302억원으로 설정하고 중점확보 사업으로 119건 국도비 2175억원(총사업비 3446억원) 확보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국가시행사업으로 14건, 총 2289억원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200억원 △예산형 구도심 야(夜)활력 프로젝트 지역활력타운조성 255억원 △예산 여사울성지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150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원 △대술 화산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200억원 △창소3리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84억원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로프코스)설치사업 50억원 등이 있다.
군은 재정 1조원 달성을 민선 8기 첫 번째 공약으로 삼은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 및 부처별 중점과제에 따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자체세원 확대를 위해 군의 생활 및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계획하고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고보조사업의 지방이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도비 목표액을 대폭 상향해 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논의된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확보 전략 체제로 돌입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국회, 기획재정부, 각 부처 방문 등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한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을 함께 다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께서도 고견과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