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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민 의원은 2019년 당시 실 거래되는 토지 가격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일진제강과 임실 제2농공단지 분양계약을 체결과 관련 "현재일진제강은 당초 협의된 투자 규모를 2차에 걸쳐 5분의 1수준으로 대폭 축소했을 뿐 아니라 입주계약일 이후 2년 이내 공사 착수 계획을 3년 이내 계획으로 변경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계획축소)변경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부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등 언제쯤 공사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기꺼이 삶의 터전을 내어주고 각종 불편을 감수하며 지금까지 견뎌 온 군민들에게 어떠한 조치와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는지 이제는 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더 이상 일진제강의 더딘 사업 진행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더 확실한 이행 조치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건실한 중견기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임실군이)일진제강 하나의 기업만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