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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특사경,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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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7. 06. 11:24

17. 안산시 특사경, 미세먼지 배출업소 수사 6곳 적발
안산시 특사경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기획수사’를 실시해 6곳을 적발했다. /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 특사경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기획수사’를 실시해 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5월과 6월 미세먼지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70개소에 대해 현장 밀착형 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공사장(3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2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1건) 등이다.

특사경은 공사장 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미이행하거나, 신고 없이 배출시설을 가동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쳐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법령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할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조치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오염원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수사를 계기로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안산에서는 발붙일 수 없다는 경각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의 공기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에 수사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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