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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한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 철길 숲 한터마당에서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산지 농가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로서 산지 농가와 소비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컸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농 특산물을 판매하는 26개 농가의 목소리와 철길 숲 나들이 삼아 장터를 찾은 도시민의 발길이 어우러지며 지역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식전 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떡메치기 퍼포먼스, 장미차 시음회, 축하 공연, 복불복 룰렛게임, 막걸리 시음회, 사과 맛보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 개장식에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위해 김주락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장, 배영흥 농업인단체회장, 오호창 영일만친구인증기업회장을 비롯한 포항시 농업인단체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장터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