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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만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대도시의 소모적인 삶 보다 풍요롭고 편안한 소도시의 삶이 가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군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양군의 자생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소멸문제는 주민등록만 옮기는 권고사항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청양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자본이 돌게 하는 게 선행”이라며 “청양농산물 가공·시장 활성화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청정브랜드를 확립해 은퇴한 경제력 있는 귀촌인구를 유치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먼저 “농산물유통혁신사업을 통해 청년과 군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고, 홍보하는 등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실무행정경력을 바탕으로 절차에 막혀 반려된 주요 민원을 군수가 한 번 더 직접 검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고정관념에 갇혀 아이디어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재량권을 발휘해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우리 땅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군이 책임질 것”이라며 “어린이 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하고 방과 후 돌봄을 확대하고 정산면을 교육 혁신 특구로 지정해 적절한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원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귀농·귀촌전략으로 “인·허가를 완화해 소방복합타운과 병행한 귀촌행복마을을 조성하고 청양중앙시장을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청양을 천예의 자연환경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브랜드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