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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전자약은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와 생물제제인 2세대 치료제와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전자약은 바이오(NT), 정보통신(ICT) 등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을 융합해 구현할 수 있어 향후 경쟁력이 점쳐지는 분야이다. 세계 시장 규모도 2018년 20억 달러에서 2026년 3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전자약에 대한 허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와이브레인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용홍택 제1차관은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등 3세대 치료제는 안전성, 편의성 측면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관련 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래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